**호구산은 남해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호구산에 자리잡고 있는 용문사는 남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절이다. 호랑이가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호구산은 갖가지 나무들이 덮여
햇빛을 받아 윤기를 내고 있고,계곡의 맑은 산자락 아래 용이 승천 했다는 용소로 흘러든다.
호구산은 용문사를 품고 있는데, 절 안으로 들어서서 산세를 살피면 호랑이와 용에서 따온
산과 절이 이름과는 달리 사방이 포근하고 온화하다. 호구산은 지형도에는 산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송등산, 괴음산 등 산군을 엮어 호구산으로 대표되는 '호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해읍 이동면에 솟은 호구산은 남해의 산꾼들이 외부에 알리기를 꺼릴 만큼 아름다운 산으로 소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등 수림이 울창하다.(옮긴글:이외태)
* 산행코스 = 용문사주차장=>백련암=>염불암=>삼거리=>호구산(납산)619m=>푯말
=>돗틀바위=>헬기장=>이정표=>공동묘지=>용문사주차장(원점회귀)4시간30분
오늘 어두웠던 마음에 (등산안내도)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미간을 찌푸리며 (스트레칭모습)
마음에 닫혀진 미움의 문이 있었다면
미움을 (산행모습)
열 수 있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부드럽지 못한 말로 (잠시 휴식을~~)
남에게 상처를 준 칼날의 문이 있다면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전망바위에서 본 정상)
넉넉한 마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내가 나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한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믿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내가 남에게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닫혀진 배려의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 (정상 봉수대에서)
먼저 손내밀 수 있는 배려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문득 수고로 일관하며 노력하는
발의 지침을 알지 못하는 문이 있다면 수고의 문턱을 알 수 있게
노력하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행여 사랑에 갈급하여
헤메이는 주소없는 빈사랑이 있다면
사랑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그리움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그리하여 그 사랑이 잉태되는 날에
그 열쇠를 다른 이를 위해 소중히 간직하길 바랍니다.
건너편의 (하산주를 준비중인 wife와 여성회원들)
행복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는 자에게
나룻배의 노를 풀 수 있는 (미소가 아름다운 이분 누구세요~~)
희망의 열쇠를 드리려 하니 천상의 노래로 힘차게 저어 가십시요.그리하여 (하산주 를 즐기며~~~)
생의 찬미를 느끼고 닫혀있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는
고귀한 열쇠를 날마다 가슴에 달고
오늘의 삶의 여정 더 높게만 하소서.(좋은 글 중에서)
2011년 3월 27일(남해호구산(납산)산행중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사랑은 // 임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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