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

동창회

윤정이아빠 2011. 6. 19. 14:46
  • 6월18일오늘은 경주시 구황동 황복사지민박에서

    1박2일 동창회가 있는날이다

    15시 집결이지만 회사관계로 그리고 거리상 그시간에는 불가능하다

    부산에있는 다른 친구들은 다들 오전에 출발을 하고

    서울,대구.울산 모두가 도착을 하였다고 연락이오고 내가 도착한 시간은 저녘8시40분경

    "스타"는 원래 늦게 나타나는거 아이가 임마, 문디새끼 지랄한데이~~ㅋㅋ

    모두가 반기며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렇게 동창회는 시작 되었다

    사십삼~사년전 그렇게 코흘리게 친구들이 훌쩍 흘러버린 세월의 뒤안길을 바라보며

    그리고 또 맞이하며 하얗게 변해버린 머리카락,얼굴의 주름들은 씁쓸함으로 다가온다...

    가끔 길흉사로 만나기도 하지만 동창회라는 의미에서는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듯하다~시골학교 학년마다 60~70명이 한반씩밖에 없었던 인원

    그래서 6년을 늘 함께해왔던 친구들~~~

    영숙아.월순아.서울에서 와줘서 고맙고.  귀숙아.복자야 울산에서와줘서 고맙고.

    성화야 대구에서 혼자오느라 고생했고.상예야.정희야.춘화야 날놔두고 셋이먼저가니까 좋더나.

    그리고 포항에있는친구들 미자야.외자야.숙아 영막아 그래도 포항에있는 머스마 친구들하고

    준비한다고 고생많ㅇㅣ했다.

    총무 이호야 민박잡으랴.음식준비하랴 스케줄 잡는다고 참말로 애썼다~~

    모두가 참석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뭏든 오늘 즐거운 밤이였다 모두가 내일(19일)점심까지 예약된 상태이지만

    결혼식.에어콘 교체문제 때문에 새벽1시30분 부산으로 말없이 내려와야했던

    이친구를 미워하지마라.. 끝까지 함께하지못해 미안하구나

    다음에는 오래오래 즐기며 웃어보자꾸나~~

    친구들아  오늘처럼 늘 이렇게

    우리들의 우정 변치말고 건강하게 가을에 또 만나자꾸나~~

                                           2011년 6월 19일 : 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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