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

2011년 7월 22일 오후 09:47

윤정이아빠 2011. 7. 22. 21:51

동네 이웃들과 함께 다섯가족이 여름 피서겸 나드리를 나선다

미리 예약해 두었던 감포 대본리로하여 호미곶,포항죽도시장,그리고 오어사 또는 보경사를

경유할 계획으로 토~욜 15시 출발 하였다

시간에 쫓기는것 없이 그저 우리들만의 여행과 시간을 위해~~~

감포대본리에 민박을 예약해 두었고 그다음 하루 일정에 따라 그렇게 ~~~

언양 휴게소에 들려 준비해간 족발로 휴식을 즐기며 이동중 듣기위한 CD도 하나사고

그렇게 예약된 감포 대본리 주영석 횟집에 도착하니 이른 초저녘이다.

인당 30.000원 저녘,숙박,다음날 아침까지~~

저녘은 주인이 직접 잡은 생선으로 회를하고 메운탕을 끓이고 아침은 전복 죽이다. 

따져보면 이렇게 싼집도 없으리라~~

무엇보다 주인의 때 묻지않은 마음씨가우리들을 더욱 편안하게 한다.

순박하고 욕심이없는~결코 숨김이 없는 순수 그자체가 주인의 브랜드인것 같다.....

늦은 시간까지 서로의 우정을 함께하며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일찍 일출 및 바닷가로 산책을 나가 보지만 짖게낀 구름과 오락가락 하는 빗방울이 태클을 건다.

잘 끓어진 전복 죽으로 아침을 먹은후 짐을 챙겨 또 하루의 일정에 나선다,

감포항 수산 시장을 둘러보고,포항의 해맞이공원 호미곶으로 향한다.

오락가락 하는 빗줄기는 그칠줄 모르고 호미곶에 도착해서도 여전하다.

여름 피서지 답지 않게 한산한 호미곶광장 누가 들어주는이 없어도 묵묵하게 섹스폰 공연이 울려퍼지고

우린 맞은편 휴게실에 앉아휴식을 취하며 먼거리 이지만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빗줄기는 점점 더 커지고 우리의 갈길을 재촉하는듯 하다.

우린 영일만 해안도로를 따라 움직이다 포항에 도착~죽도시장에 들린다.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가끔 찾는곳 고래고기집에 들려 즐긴후 포항공대 캠퍼스를 돌아

그렇게 1박2일의 여정을 맞치고 부산으로 향한다.

                                                           2011년 7월 4일  이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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