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발이란 미명아래 국내 많은 늪은 사라지고 이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국내 한 곳. 바로 우포늪뿐이다.
국내 최대규모로서 온갖 풀, 나무, 곤충, 물고기, 새 그리고 인간을 품에 안은 자애로운 곳.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로
간직한 마지막 자연늪인 우포는 산으로 둘러싸여 개발이란 탐욕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던 '
생태계 박물관'
바로 그것이다.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1)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환경부고시 1997-66호)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2)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제 우포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존해야 할 곳이 된 것이다.(옮겨온 글:이외태)
당신과
생각이 같은 날에는 그리움이 더 그리워서
꼭 껴안고 입맞춤을 하고 싶은데
당신은
히히히~ 웃고만 있을건가요
지천명의 나이를 훨씬 지났어도
화장을 하지 않는 싱그러움으로
늘
꽃 나이처럼 멋쟁이로 예쁜 꽃별이 당신은
도도하고 고고해서 더 우아한 모습으로
우짤라꼬 그토록 예쁘고 잘난는지
오늘도
내 마음의 영상수첩에 저장해 둔
당신의
예쁜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사랑의 글을 써다보니
언젠가 그날
삼삼공 사랑법으로 그리움을 가르쳐 준
빨간 체리향 같은
당신의 사랑은 늘 향긋한 느낌으로
이슬 맺힌
촉촉한 꽃잎처럼 섬세한 감성의 꽃 향을 닮아있었지요
찬물에
금방 세수한 듯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으로
늘 내 마음을 채워주는
예쁜 당신은 나와 생각이 같아지는 날에는
페로몬의 향기가
꽃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월성동 오르막길 언덕배기
푸른 동산
그곳에서 히히히-까르르르-넘어갈 듯한
간드러진 웃음소리로
지팡이 짚은 내 손을 꼭 잡아주겠지요.!!/(좋은글 中에서)
2011년 7월 24일(악견산산행중 우포늪에서)윤정이아빠
음악 : 사랑이여 영원히 // 김종환
'나의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반구대1(좋은 생각 품고 살기) (0) | 2011.08.30 |
---|---|
울산반구대 2( 욕심이 적으면 근심도 적다) (0) | 2011.08.30 |
우포늪2(우리라는 말은 참, 정답습니다) (0) | 2011.07.29 |
전두환 전대톨령생가(삶의 향기 가득한 곳에서) (0) | 2011.07.29 |
악견산산행 하산주(힘들어 하는 당신을 위한 글) (0) | 2011.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