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오는 가운데 세계인권선언 63주년을 기념해 6일 오전 9시30분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강 둔치(태화호텔 앞)에서 '제8회 울산인권 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다.
참가자들은 하프코스(21.0975㎞), 10㎞, 5㎞, 로나눠 '모든 사람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꿈꾸며 달렸고, 저도 동서들과 함께 하프를 비롯 5Km를 질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이날 비가 내린가운데 그래도 1시간41분 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골인 기쁨 2배를 맛 보았지만 아쉽게도
참가한 메니아 한사람의 사망 소식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애도의뜻을 전합니다.(이외태)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호홉이 곤란할 정도로 할일이
쌓여 있는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을 보며 술에 취한 흔들거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흔들린다고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 하다면
늘 평화롭다면 그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않는 거짓이 있을 것 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잠시 잊어버리며 때로는 모든것들을 놓아 봅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옮겨온 글)
2011년 11월 6일(울산 태화강둔치 인권마라톤대회 참가후)윤정이아빠
음 악 : A Moment Of Sad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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