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일운면 예구마을 뒷편에 있는 공고지 거제도에서 유명하면서도 지리적 여건 등으로
쉽게 찾을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숨은 경치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영화 "종려나무숲"의 촬영 무대가 되었던 장소 이기도 하였으며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방송과 언론에 자주 소개 되면서 부터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이곳은 강명식,지상악 노부부가
40여년간 산비탈을 개간하여 계단식밭에 수선화를 비릇하여 종려나무,설유화,동백나무,황금사철나무 등
각종 아열대 식물등의 묘목을 재배하는 농장으로 만들어 놓은 개인 사유지이며 봄이면 동백꽃과
수선화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개화시기는 그해의 기온에 따라 조금씩 (전후1주) 차이가 나지만
보통 동백꽃 구경은 2월중순경 부터 수선화 개화 시기는 3월 말경에 가면 활짝핀 수선화를
구경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늦은 시기의 방문이라 노랗게 피어있는 수선화는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외태)
(사랑으로 요리하는 내일)
사랑은, 단 번에 승부를 내는 복권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두고 차근차근
쌓아가는 적금입니다.
고운 정에다
미운 정까지 이자로 덧붙여 온답니다.
세상이 하도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까
느긋하게 뭔가를 기다리는게 참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식당에 앉아 밥을 주문하고
5분을 채 기다리지 못합니다.
2분도 안되는 간격으로 오는 지하철도
언제나 답답하게만 느껴지고,
월급 차근차근 모아서 결혼하고
집을 사는 사람이 희귀종으로 취급되는 세상..
적금을 붓기보다는 복권에 승부를 걸고,
그나마도 일주일간의 기다림을 참지 못해
또 다시 즉석 복권을 긁어대는 사람들..
또 다시 즉석 복권을 긁어대는 사람들..
아무리 바쁜 세상이라지만,
사랑은 복권 이나 증권처럼
단번에 승부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싫증나면 금방 돌아 설 수 있는
그런 사랑 말고, 오래오래 계속 될 사랑을 원한다면,
차근차근 적금
붓듯이 사랑을 쌓아 가세요.
고운 정은 물론
미운 정까지 이자로 덧붙여 준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 만큼의 시간이
지나 갈는지는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 빛처럼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먼 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나와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내가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옮겨온 글)
2014년 4월 13일(경남 거제 공곶이에서)윤정이 아빠
음 악 : 꽃 길 // 정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