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부여 궁남지

윤정이아빠 2014. 5. 1. 20:20

   ** 부여 궁남지는 부여읍에서 남쪽으로 약 1㎞ 지점 동남리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으로

      ‘마래방죽’이라고도 부른다. 동쪽에는 주춧돌이 남아 있고, 주변에 옛 기와가 많이 산재하여 있다.

       또 부근에는 대리석을 3단으로 쌓아올린 팔각형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도 음료수로 사용되고 있다.

       백제 무왕(武王; 재위 기간 600~641) 즉 서동(暑童)과 관련된 설화는 이곳이 별궁 터였고

       궁남지가 백제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연못 동쪽에 당시의 별궁으로 보이는

       궁궐 터가 남아 있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지정 면적은 26만 1,311㎡[약 7만 9,185평]에 달한다.

       궁남지는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못의 중앙부에 석축과 버드나무가 남아있어 섬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주변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연못의 규모 또한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할 뿐이다. 한편 《일본 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고대 중국 사람들은 동해 바다 한 가운데에

       일종의 이상향인 신선이 사는 3개의 섬으로 삼신산이 있다고 생각하여 정원의 연못 안에 삼신산을 꾸미고

       불로장수를 희망했다고 한다. 궁남지는 이것을 본떠 만든 것으로 신선 정원이라 불린다.(옮겨온 글 : 이외태)

    (( 마음으로 봐야 잘 볼수 있는 것 ))

    마음으로 봐야..... 잘 볼수가 있는것...

    그 무엇이 있을까요,

    눈을 감아야 오히려 잘 보이는 것

    어떤 것들일까요.....

    어릴때 어머니께...

    혼이나고 자발적으로

    맨 처음으로 올려다 봤던 그 하늘색 

    내가 실의에 빠져 있을때...

    내밀어 주던 친구의 손길에 담긴 온기...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던.....

    사람을 용서한 후 뻥 뚫린듯...

    후련해 지던 마음, 맨 처음 사랑을

    느끼고 온 세상이 모두 그 사람으로서

    꽉 차던 열정, 책속에서...

    발견한 인생의 진리,  음악 

    한자락 , 시의 한구절의 느낌..

    이 모든 것은... 눈을 뜨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눈을 감으면 뚜렷이 보입니다

    잎이 무성한 여름 산 보다...

    잎이 다 져 버린 겨울 산에

    올라야 비로소 산의 길이 보이지요

    그런 것처럼 우리... 마음의 진정한 지도는

    마음을 비우고 눈을 감을 때 비로소 선명해 집니다

    지금 눈을 감아 보세요.

    그리고 가만히 마음을 채우는.....

    그 대상을 응시해 보세요 ...

    그 사람이 진정한 내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길이 진정한 내 길입니다.....<마음 풍경 中에서> 

                                 2014년 5월 2일(부여 궁남지에서)윤정이아빠

1, 김동환 2, 이민영(남자의향기 ost) 3, 김동환(MR) 4 이민영(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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