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땅뫼산 황토길

윤정이아빠 2014. 8. 18. 22:13

  ♥오륜동 회동수원지변 땅뫼산 일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이 있다.

       또 이곳에는 길이 약 1km 정도를 맨발로 걷고 나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만들어 졌다.  
       땅뫼산은 1km 남짓한 등산로가 회동수원지의 물높이와 맞닿아 이어져 있는 회동수원지길 내

       숨겨진 명소로 편백나무숲과 함께 황토길 조성 후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찾고 있다. (이외태)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      

    살아온 삶의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아무리 아픈 날이 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

       살아온 모든 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 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

       드린걸 원망하게 될 거예요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것처럼.....

       지나간 날을 생각해...

       보면 모든 날 중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 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되고 있슴을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2014년 8월 17일(땅뫼산 황토길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빗속을 둘이서 //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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