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 좋은글

프로포즈

윤정이아빠 2015. 10. 2. 18:31

 

    그리운 님들께 프로포즈 합니다.

    살아가면서 맺게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 ~~
    내가 원해서 ~~ 또는 나는 원치도 않았는데 ~~
    어느날 문득 알아 차리게 되는 그런 사람들과의 인연도 있겠지요 ~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 글썽해지는 인연도 있구요 ~~

    힘들때 잠시잠시 얼굴 그리며 위로를 얻는 그런인연도 있지요.

    늘 감사하고 지친 마음에 평온을 찾아주는 포근한

    마음의 쉼터같은 인연도 있네요 ~~

     그러한 인연중에 53사 신병사랑 카페도 한부분을 꽉채우고 있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을 이야기 할수있는곳 ~~

    아들들의 훈련소 및 자대배치 그리고 휴가,면회등....

    아들들의 소식을 전하며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 할수 있는곳 ~~

    감추고싶은 부분은 감출수있고 보여주고싶은 부분은
    또 그만큼 보여줄수 있는 원하는 만큼 편하게
    이야기 털어 놓을수 있는곳 ~~
    우리가 함께하는 사이버 세상~~

    그속에서는 나이도 성별도 무관 하지요 ~~

    이렇게 아들들로 인해 마음의 정으로 맺어진 부모님들의 공간~~
    53사 신병사랑 ! 카페~~
    우리모두 한가족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 이었으면 합니다.

    모자란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건 함께나누고 ~~

    회장님이나 부회장님(고까) 그리고 총무님과 원장님(하니님)과 같이

    매주 신교대에서 사진봉사로 모든 신병부모님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가 하면

    도엽이아빠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카페를 통해 올리는분도 계실것이고

    요정님(지성이 어머님)에 의해서 역사의 새로운 느낌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창희 외삼촌처럼 모든 부모님들을 쥐락 펴락 하면서 
    눈물,콧물,즐거움,행복을 채워주는 고마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부모님들도 계실테고. 공주님(건이엄니)처럼 댓글로 많은사람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가는 유우머에 감사하는 부모님들도 계실테고.

    광현이아빠가 올리는 아름다운꽃에 마음을 힐링하시는 부모님도 계실테고

    또한 승훈이아빠 그리고 현제아빠. 저멀리에 계신 진기아버님처럼
    자주 발자욱 남기시는분도 계시고 이름만 회원으로

    걸려진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모두 괜찮은 따뜻함이 있고 정이 있기에 
    이곳 53사 신병사랑 카페에 머무시는 거겠지요 ~~
    비록 얼굴없는 공간이지만 마음이 있고 정이있는~~
    아들들의 부모로써 함께함을 안다는것 참 즐거운 일이거든요 ~~
    나와같이 누군가와 기뻐하고 슬퍼함을 안다는것

    삶의 크나큰  활력소가 된다고 믿습니다.

    평온한 마음의 쉼터~~ 댓글과 댓글로 이야기 할수 있는공간 ~~
    아들들로 인해 걱정근심 일상의 지치고 힘들때 마음의 안식을 
    얻을수 있는 그런곳이 아름다운 카페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계절의 변화 때문일까요~~ 아니면 가을을 타는걸까 ~~~~~
    오늘저녁 공연히 긴이야기로 넋두리를 한듯 합니다.

    함께하면 할수록 중독이되어 가는 그런 부모님들 이시기에

    이런 넋두리 편하게 한듯 하네요 ~~~ㅎㅎㅎ

    충어림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데이~♪♬♡♡♡ 여비 아부지가~~~

13-3기 이도엽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