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화여사님의 80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가오는 1월 4일이 장모님 생신이신데 3일을 앞당겨 1월1일 울산에계신
처형이 모든것을 준비하신다고 하여 모두가 울산으로 집결하였다.
31일 모두가 일찍 도착하였지만 울부부는 wife가게 관계로
밤 11시가 넘어서야 도착되었다.장모님생신 전야제다~~~~
1월 1일 장모님 생신상을 차리고 딸넷.아들하나 오남매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장모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하십시요.
이쁜딸 제게 한명주시고 사위로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처형 생신상 준비 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이외태).
((어머니의 마음))
글을 배우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 소년이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를 하다가 결국 소년원에 갇혔다.
소년은 단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가둔 사회를 저주하였다.
이런 소년을 지켜보던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새끼 참새 한 마리를 선물하며 말했다.
"네가 이 새끼 참새를 어른 참새로 키워 내면 널 석방해 주겠다."
하루라도 빨리 나갈 욕심에
소년은 흔쾌히 승낙을 했지만, 새끼 참새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감방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난을 막아주어야 했고
춥지 않도록 감싸주어야 했으며, 때론 먹이도 줘야 했다.
그런데 참새는 조금 자란 뒤부터 자꾸 감방의 창살 틈으로 날아가려 했다.
날아가지 못하도록 실로 다리를 묶었더니 참새는 그 실을 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소년이 먹이를 주고 달래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지친 소년이 교도관에게 참새를 그만 풀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저는 계속 키우고 싶은데 참새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군요."
그러자 교도관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자네 어머니의 마음일거야.
다 자라지도 않은 너를 붙잡고 싶지만
너는 줄을 끊고 날아가 버린 거지. 그래서 네가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소년이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가 말했다.
"네 어머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계신다.
네가 새끼 참새를 생각하는 것보다 수백 배 말이다.
어머니는 너를 위해서 그 동안 글씨를 배우신 모양이다.
네 석방을 간청하는 탄원서를 손수 쓰셨더구나."
어머니의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도 없습니다.
그 사랑과 희생의 끈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어머니의 마음 헤아려 드리기만 해도 효도입니다.(옮겨온 글)
2016년 1월 1일(장모님 팔순생신 큰동서 집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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