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와룡산 2

윤정이아빠 2016. 11. 27. 22:47

** 사천의 상징인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

    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품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정상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와룡사, 백천사, 백룡사등 암자와 절이 있다.

    상사바위는 룡산 중턱에 있는 높이 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에 지름 1.8m의 굴이 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어 부엉이 굴이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을 이곳에서 떠밀어 죽였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새섬바위는  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옮겨온 글 : 이외태)

   ((감각과 습관을 다스려야))

   오늘을 돌아보는 글입니다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는 것은 감각이요.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은 느낌으로 감각과

   느낌은 무의식 속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나지만

   생각의 불을 일으키는 부싯돌이

   다른 생각과 부딧쳐 불꽃을 내서

   또 다른 생각이란

   솜에 불이 붙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한생각인 부싯돌과 부딧처도

   또 다른 생각인 솜이 없으면 불이 붙지 않치만

   세가지 생각이 일치하면

   아무리 작은 불씨로 시작해도

   금새 큰 불이 되어 모든걸 태워버리듯

                              인생의 삶속에 일어나는 잡다한 모든 문제는

   희노애락의 즐거움과 괴로움

   그리고 상처와 아픈 이별과 눈물로 시작

   똑같은 순서로 꺼지고

   다시 살아 나는게 우리네 인생입니다.

   우리가 흔한 나무토막 하나를

   귀한 목제라고 부르기도 하고

   반대로 하찬은 땔감 장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왜 똑같은 나무토막을 목제와 장작이라고 부를까

   그러나 부르기에 따라

   그 쓰임과 이름이 목제와 장작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속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을

   매일 사용하지만 물역시 똑 같은 물이라도

   먹는 물이냐 세수하는 물이냐

   그 쓰임과 용도에 따라 다르며

   똑 같은 여자가 엄마라고 불러지기도 하고

   여보라고 불러지기도 합니다.

   요즘 집안에서 많이 기르는

   강아지 한마리을 두고 가족중에도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듯

   우리는 이미 과거에 형성되어진

   그 사람의 업식에 따라 성격으로 변해

   좋아 하기도 하고 싫어 하기도 하는 겁니다.

   근거 없이 시작되는 것이 습관이라

   우리의 심중에 잃어나고

   사라지는 감각과 습관은

   무지로부터 일어나지만

   잘못된 습관과 버릇 성질을

   바로 알아 차려 바로고치지 못하면

   부싯돌의 불꽃이 솜에 붙어

   홍복을 누릴수도있지만

   잘못된 감각과 습관을 고치지 못한체

   불꽃이 살아난다면

   결국 감각과 습관에 의해

    재화를 면치 못하게 됩니다. (옮겨온 글)

2016년 11월 27일(경남 사천 와룡산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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