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경남 사천 와룡산 1

윤정이아빠 2016. 11. 27. 22:48

 ** 경남 사천시 사천읍에 위치한 와룡산(臥龍山)은 해발801.4m로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 아홉개로 형성되어 있어 구구연화봉 이라고도 불리며,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 불리고, 고려시대 현종이 어린시절 숨어 살았던 곳으로

     왕이 움츠려 숨어있던 곳이었으니 용이 누워있다는 설명이 딱 어울린 셈이다.

     새섬봉(801.4m)이 실제로 와룡산의 정상으로 와룡산은 청룡과 백룡이 하나의 머리를 두고 다투면서

     형성됐다고 하는데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용이 누워있는 듯하여 와룡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 많고

   내 자신의 재량은 너무나 작기에

                              그들 반을 만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인연,

   혹은 필연이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스치는 것이 사람이기에

   그 만남이 소중한지를 잊곤 합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만나게 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이 곁에 없다면 생각해 보세요,

   쉽지 않은 만남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그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하고 싶어집니다.

   손수 만든 작은 선물을,그에게 주고 싶어지고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변화시키고도 싶어집니다.

   또한 그 사람을 위해서

   나의 것을 포기하고도 싶어집니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어떤 이가 너무나 미워지면,하루 정도 혼자 지내보세요.

   자기 방에 콕 들어앉아서

   그간 있었던 일 들을 생각하세요,

   사람이 큰 잘못을 하는 건 어렵지만

   그동안 당신은 그 사람에게

   작은 잘못들을 무수히 하고 있었을 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자세히 알게 되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때 건네 받게 되는 자그마한 선물에도.

   생각지도 못한 때 전화벨이 울리고

   "네가 생각나서." 그 한마디에도.

   그가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때도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렇게 되면 그 사람과의 만남을

   감사히 여기게 되고.

   하루하루 그 사람이 생각나지 않는 때가 없을 것이며.

   때론 그 사람을 미워할 지도 모르고

   그로 인해 눈물 흘릴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그 사람과 나 자신의 마음이 같아

   서로 사랑하게 된다면 그보다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믿어보세요.사랑은 이뤄질 때보다 바랄 때가

    더 행복하고 예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은글 중에서)

2016년 11월 27일(경남사천 와룡산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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