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형성된 해수욕장으로 길이 850m, 폭 65~330m의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수온이 21.6°로 비교적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해안에서 300m거리의 바다까지도 수심이 1.5m 안팎)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부산의 7장7대(七場七臺) 중 7장의 하나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이외태)
((행복은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한 부부가 숱한 고생을 하면서
돈을 모아 80여평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장만했습니다.
먹을것 안 먹고 입을것 안 입어가면서
온갖 고생 끝에 장만한 아파트입니다.
거기다 최첨단 오디오 세트와
커피 머신을 사서 베란다를 테라스 카페처럼 꾸몄습니다.
이제 행복할 것 같았지만
사실 두 부부는 이 시설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회사에 출근한 후
집에 무엇을 놓고 온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놓고 온 물건을 가지러 집에 갔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가정부가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 한 잔을 뽑아서
베란다의 테라스 카페에서
집 안의 온 시설을 향유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부부는 허겁지겁 출근해서 바쁘게 일하고
다시 허둥지둥 집에 들어오기에
자신들이 장만한 시설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과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들은 더 넓은 아파트 평수,
더 좋은 오디오, 더 멋진 테라스 카페,
더 근사한 커피 머신을 사기 위해 밤낮으로 일합니다.
그렇게 살다가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행복은 목적지에 있지 않고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지금 즐겁게 재미있게 살아야 됩니다.
지금 행복해야 됩니다.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2017년 8월 13일(다대포 해수욕장 및 갯바위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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