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을 흔드는 그대 ...♡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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