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황련산 산행

윤정이아빠 2018. 1. 6. 17:20

  ☞ 황령산 길은 부산광역시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쳐져 있는 황령산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지하철 문전역 2번 출구로 나온 후, 나온 방향에서 뒤로 돌아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큰 도로가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직진하다가 길 끝에서 콘크리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부성고등학교 정문에서 왼쪽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면 벽화 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벽화 마을은 마을의 벽마다 재미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황령산을 찾아가는 길목의 큰 볼거리 중 하나다.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감상하며 길을 이어나가면 마을을

     빠져나가는 지점에서 도로를 만나게 되고, 도로를 건너면 갈맷길 이정표를 찾을 수 있다.(옮겨온 글 : 이외태)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다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생각이 복잡할 때 보다 단순해질 때

   마음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생각이 단순해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부유해지기 보다는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부유해질 때보다 가난해 질 때

  마음이 윤택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을

   비워 내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나의 자랑할 것을 찾기보다

   나의 부끄러움을 찾는 것입니다.

   나를 자랑하기 보다 나를 부끄러워 할 때

   내 삶이 아름다워 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내 부끄러움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기쁨보다 슬픔을

   더 사랑할 줄 아는 것입니다.

   기쁨은 즐거움만 주지만

   슬픔은 나를 성숙시키기 때문입니다

   나는 슬픔이 올 때 그것을 내 인생의

   성숙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랑의 기도보다 용서의 기도를

    먼저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8년 1월 5일(부산 황련산에서)윤정이아빠

 



'나의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도 봉래산2  (0) 2018.01.21
황령산 산행 1  (0) 2018.01.06
덕유산 산행  (0) 2017.12.25
갈모봉 1  (0) 2017.11.20
고성 갈모봉 2  (0) 201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