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영일만호미곶(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윤정이아빠 2008. 8. 5. 15:58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의 시간이 지나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먼 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옮겨온 글

                                                                        2008년 8월4일(포항 호미곶에서) 윤정이 아빠.

                                              음악 : The Poet And I / Frank Mills(시인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