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구만산산행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해도)

윤정이아빠 2008. 9. 2. 23:15

 동쪽과 서쪽에 수직 암벽이 솟아 있고 좁은 협곡이 남북으로 뚫려 있어 마치 깊은통 속과 같다 하여

 통수골이라 불리어지는 구만산 계곡에 높이 약42m수직폭포로 아름다운 비경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구만산은 계곡이 유명하다. 임진왜란 당시, 구만 명의 사람이 이 곳에서 전화를 피했다해서 이름 붙은 구만동은 8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온갖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천태만상의 기암과 넓은 암반,

 곳곳에 자리잡은 소와 담은 설악산의 천불동과 닮아 있다. 또한 인근 유명관광지로 얼음골, 석골사등이 있다 (옮겨온 글 : 이외태)

아무리 세상이 힘들다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내 마음 안에는 소중한 꿈이 있고 주어진 환경에서            (정상에서)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이 있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불안하다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내 마음에 작은 촛불을 하나 밝혀두면어떤 불안도

어둠과 함께 사라지기에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큰 파도가 밀려와도 나는 괜찮습니다.
든든한 믿음의 밧줄을 걸었고 사랑의 닻을 깊이 내렸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떠나간다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면서                    (구만폭포에서)

이대로 기다리면 언젠가는 그들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기에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 미워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신뢰와 사랑의 힘은 크고 완전하여 언젠가는 의심과 미움을 이기리라 믿기에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해도 나는 괜찮습니다.멀고 험한 길 달려가는                     (하산길 넘 경치가좋아서)

동안에도 기쁨이 있고 열심히 인내하며 걸어가면 언젠가는 밝고 좋은 길 만날 것을 알기에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세상에 후회할 일이 많다고 하여도 나는 괜찮습니다. 실패와 낙심으로 지나간 날들이지만
언젠가는 그 날들을 아름답게 생각할 때가 오리라고 믿고 있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옮겨온 글)
                                                2008년 8월24일(경남밀양 구만산에서) 윤정이 아빠

     음 악 : 바람아 불어라 //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