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지나갑니다…….사연 하나도.. 인연하나도..
시간이라는 양식 안에서..추억 이라는 그림 안에서..
가끔은 펼쳐봅니다. 추억이라는 나래 속 내 모습을
당신이라는 두 눈동자속 흘러내리는 그 눈물 이 무얼 의미 하였는지를..
벗어나고 싶어서..긴긴 불면의 허울 속에서..
이젠 벗어나고파 망각을 불러내어 두 손 벌려 안아 보려합니다..
살아간다는 것이..그 자리에서..
추억이라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살 수 있기에..
모든 마음 모든 억장을.도리질 하는 지금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랑이여서..언제까지나 그길 위에서..
아마도..나는 그날 그 마음속처럼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나봅니다..(옮겨온 글)
2009년 5월 2일(부산경남경마공원 인공폭포에서) 윤정이 아빠
음악 : No Matter What / Boyzone...노팅힐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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