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노무현 대통령께 애도의뜻과 함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인생은 다 바람같은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부엉이 바위앞 공터에서)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정토원 올라가는길 쉼터에서 바라본 고 노무현대통령 사가)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멀리서 바라본 부엉이바위)
눈보라 일뿐이야 폭풍이 아무리세도 지난뒤엔 고요하 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봉화산 부엉이 바위로 가는갈림길 양쪽 노란 리본이 가슴을 찡하게한다)
지난뒤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다고
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거야 (고 노무현 대통령 49재 봉행도량 현수막)
가을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을 떨어뜨리 듯
덧 없는 바람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어차피 바람뿐인걸 (부산출신 이광재시인이 고 노무현 태통령께 받치는 시)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니
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인걸 (정토원 수광전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
애써 무얼 집착하니
다 바람이야 그러나 바람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맞으며 (가까이서 바라본 부엉이바위 애뜻함이 서려있는듯)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가는게 좋아...(옮겨온 글)
* 장례기간중 봉하마을을 찾아 (정토원 수광전에 들려 노무현대통령께 참배를맞치고 내려오며 wife와함께)
조문할려고 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하지못했다
집안일도 끝나고 했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삼오제를 맞아 wife와 함께 봉하마을을 거쳐
노 대통령 유골이 안치된 정토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아직 치워지지 않은 만장이 길 양편에 세워져있어 아직도 추모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을 좋아했던 싫어했던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란 것에 대하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더 그 분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뜻을 받칩니다.
2009년 5월 31일 (고 노무현 대통령 삼오제를 맞아서) 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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