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마라톤 대회가 끝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오뎅 및 막걸리등 푸짐하게먹고
또 양산마라톤 후배가 챙겨주는 막걸리와 오징어 묻힘을 챙겨 오늘의 일정에 포함된
울산 울기등대(대왕암공원)로 향한다. 마라톤에관한 대화로 형님 형수들의 밝은표정들이
나름대로 만족을 느끼며 운전을 해가는 나의마음에도 피곤함을 덜어주는 활력소가 된듯
그렇게 하루를 웃고 즐기며 아무 탈없이 보낸것 같다.(윤정이아빠)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새로건축한 등대)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정기성님 눈좀 뜨이소)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wife와 함께)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바위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형님 형수도 한컷)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대왕암으로이어지는 철다리에서)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없이 있어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수없이 파도에 길들어진 모습들)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듯한, (광희형수도 ~~)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광희형수와 마누라는 뭘보고 있을까~~)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그런 만남을 가져다준 인연이 (갈라진 바위틈이 신기하기만)
무척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 (철다리 건너기전 한컸)
애쓰기 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도 내게로 (신장이 형님형수도함께)
다가와 좋은 사람이 되여 줄 것입니다.
만남이란 참으로 소중합니다. (저 멀리 미포조선소가 보인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러한 인연은 지혜롭게
그 만남을 잘 이어 가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만이 아닌 (봉고차 뒤에서 말걸리 파티를~~)
서로가 행복할 수 있고,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낭근바위)
그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좋은글 중에서 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2010 년 11월 7일 (울산울기등대 대왕암공원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The rose // Bette Mi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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