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2월 26일 청도 까치산에서 아미산산악회 212차산행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제수용품을 차려놓고 강원수 회장님을 비롯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까치산 입구
새마을 동산에서 시산제를 올렸다, 모든 회원들은 가정의 행복과 안녕을 빌고
2012년 한해도 산악회의 무탈 안전산행을 염원하는 시산제를 경건한 마음으로 올렸다.
오늘따라 유별나게 춥던 2월의 날씨도 닥아오는 봄기운에 밀려서인지 흐리지만
춥지않은 날씨탓에 산행과 시산제를 모시는 최고의 날씨인것같다.(이외태)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 좋은...시절이 흐르고 있네요...마음의 기쁨은 선을 행하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선을 행함으로 마음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싶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환경에 적응하면서 때에 맞추어 적당 하게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마음에 없는 것도 아니며 선을 행하기 싫은 것도 아니지만
인생들에게 다가오는 여러 가지 환경들은 자기 앞가림 하기도 때론 버겁게 만들곤 합니다.
세상에는 선이라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을 돕는 것, 사회에 반하여 살지 않는 것 ,
살아가면서 법을 잘 지키는 것, 더불어 살아가면서 도리를 잘 하는 것,
그리고 종교에서 말하는 선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가끔 이런 모든 선을 다 행하는 사람이 나오기 때문에
마치 모든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행해서 기쁨을 찾으려 한다면 보통의 우리는 그 기쁨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할 수 있는 한가지로서
마음에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지혜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보여지는 모습은 그럴지라도 모든 선을 다 행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2012년 2월 26일 (청도 까치산 산행중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영원한 나의사랑 // 김 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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