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는 까치산이 여럿 있다. 대개 까치가 많이 살고 있거나 까치와 관련된 전설 등이 깃들어 있는 산이다.
경북 청도의 까치산(615m)도 게 중 하나다. 다만 전설보다는 주변의 다른 산에 비해 유독 까치가 많이
살고 있는 게 구별되는 점이다. 바로 이 산이 자리한 곳은 청도군 운문면과 금천면의 경계지역이다.
흔히 말하는 영남알프스의 북단이다. 산군의 맏형인 가지산을 비롯, 운문산, 억산이 우뚝하고 문복산,
옹강산이 동쪽 울타리를 형성하는 곳이다. 물론 층층이 깎아지른 쌍두봉과 거대한 바위 덩어리인 지룡산,
고깔처럼 뾰족한 봉우리가 인상적인 귀천봉도 여기에 속한다. 달리 말하면 내로라하는 산들의 보고인 것이다.
** 산행코~스 = 새마을동산=>방음공동묘지=>571봉=>까치산정상(615m)=>전망바위 =>555봉=>갈림길 (주의지점)
=>정거고개=>갈림길=>613봉=>갈림길=>방음산(581m)=>인공암벽장=>운문사 대형주차장(4시간30분)
우리 생활이 아무리 바쁠지라도,
우리 삶이 아무리 짜증스럽고 피곤하더라도, 더러는 견디기조차 힘들다 해도,
머언 산등성이 바윗등을 타고 내리는 보랏빛 아지랑이를 보는 여유는 가져야 할 것 같다.
바쁜 손 잠시 놓고 동구 밖으로 트인 들녘으로 눈길을 던져 보는 여유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저만치 들녘으로 마음의 길을 뻗쳐 볼 수도 있어야 할 것 같다.
누군가가 찾아온 듯 얼어붙은 마음의 빗장을 풀고,
대문을 반쯤이나 열어 놓는 너그러움과 설렘도 가져야 할 것 같다.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세상의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 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 입니다.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함께 기뻐하려고 한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지도록 한다.
함께"를 잃어버린 "나"의 행복과 성장이란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함께 슬픔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도록
오늘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한다.
오늘도 함께 기뻐할 사람을 찾는다. 오늘도 함께 성공하고픈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을 사귀라. 함께 시간을 낼 줄 아는 사람을 만나라.
함께 섬길 줄 아는 사람을 만나라. 함께 짐을 져줄 사람을 만나라.
함께 사막을 걸을 사람을 만나라. 함께 끝까지 동행할 사람을 찾으라.
함께 땀을 흘리며 함께 소중한 것들을 공유할 사람을 만나라.(좋은 글 중에서)
2012년 2월 26일(청도 까치산 산행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Alouette (종달새) /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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