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여수 향일암

윤정이아빠 2013. 6. 4. 19:05

    ☞ 향일암은 지은 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숙종 39년(1713)부터 숙종 41년(1715)까지

       인묵대사가 지금 있는 자리에 다시 지어 ‘향일암’이라 하였다. 현재 전하는 건물은 모두 1986년에 다시 지은 것들이다.

       절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칠성각, 취성루,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또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관음전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1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비록 최근에 고쳐 지은 절이긴 하지만 섬 지역에까지 전파된 불교문화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옮겨온 글 : 이외태)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은 인생의 마직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 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엇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라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 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울 요청하면  야멸차게 물러서지말라

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울 요청할지도 모른다

있는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어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왓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게 영롱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 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행복한 빵점짜리 남자 중에서)

2013년 6월 2일(여수 향일암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Isadora //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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