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남이섬(1)

윤정이아빠 2013. 10. 8. 21:46

  낭만과 추억 가득한 예술의 섬 남이섬 남이섬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 입니다.
      원래 섬이 아니었으나 청평댐이 세워지면서 주위가 물에 잠겨 섬이 되었고
      조선 세조때 역적으로 몰려 스물여덟 살에 요절한 남이 장군의 묘가 있어서
      그의 이름을 따 남이섬이라고 했다 합니다. 남이섬은 계절마다 풍경화가 바뀌어 걸리는

      자연 갤러리이며 봄에는 꽃비가 내리고,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고,
      겨울에는 눈꽃이 피는곳 입니다.<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남이섬의 백미는 메타세쿼이아 길 입니다.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달리면 뻣뻣한 마음이 금방 사라질것만 같은 그런곳이 바로 "남이섬"입니다.
      곧게 뻗은 나무가 양옆으로 줄지어 서 있어 장관을 이루며 남이섬 구석구석에는 갤러리, 공방,

      박물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로 재미를 더한곳 입니다.(옮겨온 글 : 이외태)

   (( 가을에는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

  여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소서

   여기저기 퍼지는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한 줄씩 그어지는 주름살

   나이가 들어 인생의 경륜으로 남을 때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를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나머지 삶도 더 아름다운 마음 지니며

   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아

   더 오랜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노여움 없이 무조건 마음으로 모두 나누어주어

   아무것도 마음에 지닌 것 없이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게

   마음의 부자로 여기며 살게 하소서

  자연스런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백조가 너무나도 평온하게 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에서 우러난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게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게 하소서 (좋은 글 중에서)
                                                          2013년 10월 05일(남이섬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가을 사랑 // 신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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