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양산 춘추공원 및 양산천 구름다리(학다리)

윤정이아빠 2014. 10. 22. 20:36

  ** 양산천 구름다리는 양산종합운동장과 춘추공원을 연결하는 인도교로 멀리서 보았을 때

      두 마리의 백조가 양산천에 앉아 노니는 듯 한 모습을  형상화하였고 중앙부에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이벤트 교량의 형체를 갖추었으며, 양산천 주변 자연 경관과 더불어

      시민에게 휴식 및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치하였
      양산천 제방에서 바라본 양산천 구름다리의 우아한 모습은 
두마리의 백조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하여  학다리라고 부른답니다
      양산천 구름다리를  나선형으로  된 길을 걸어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양산천은 옛날 신라와 가야의 경계였대요 여기서 양산천 구름다리의 신라 총각과 가야 처녀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옮겨온 글 : 이외태)

   ((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 )) 

   미움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들을 보세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질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 입니다.

   욕심을 제 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듬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들림이 없어야 할 불혹에도

   버림의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사랑함이 피어나는 인생을 위해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 버리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2014년 10월 19일(양산 춘추공원 및 학다리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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