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대둔산

윤정이아빠 2014. 11. 24. 18:57

       ☆ 대둔산 [大芚山] 높이 : 879m 위치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특징, 볼거리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옮겨온 글 : 이외태).

    ((어느 인생의 끝맺음))

    노인학교에 나가서 잡담을 하거나

    장기를 두는 것이 고작인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기 둘 상대자가 없어 그냥 멍하니 있는데

     한 젊은이가 지나가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앉아 계시느니

     그림이나 그리시지요?"

  

    "내가 그림을? 나는 붓잡을 줄도 모르는데 ....."

  

        "그야 배우면 되지요?"

    "그러기 엔 너무 늦었어.

     나는 이미 일흔이 넘었는걸."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의

      연세가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더 문제 같은 데요."

    젊은이의 그런 핀잔은

     곧 그 할아버지로 하여금 미술실을 찾게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생각했던 것만큼

     어렵지도 않았으며

      더욱이 그 연세가 가지는 풍부한

     경험으로 인해 그는 성숙한

     그림을 그릴 수가 있었습니다.

     붓을 잡은 손은 떨렸지만

     그는 매일 거르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새로운 일은 그의 마지막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장식해 주었습니다.

     그가 바로 평론가인 '미국의 샤갈'이라고

    극찬했던'해리 리버맨'입니다.

     그는 이후 많은 사람들의 격려 속에서

     죽을 때까지 수많은 그림을 남겼으며

      백한 살, 스물 두 번째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삶을 마쳤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50'이나 60'이 된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미 나이가 너무 많아 무엇을

      새롭게 시작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오히려 남은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왜 하지 않을까요?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미 늦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아무리 늦게 시작해도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남보다 늦게 시작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라든 가,

      '너무 늦지 않았을까? 등의 생각은 떨쳐 버려야 합니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는 사람, 남들이 포기해 버린 것을

      하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옮긴   글입니다)

2014년 11월 23일(대둔산 산행에서)윤정이 아빠

'나의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백산 연화봉 2  (0) 2014.12.30
소백산 천문대  (0) 2014.12.30
금산 수삼시장  (0) 2014.11.24
논산 대둔산  (0) 2014.11.24
속리산 문장대  (0) 201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