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동서들과 함께한 운문사

윤정이아빠 2016. 9. 5. 12:29

 ** 운문사는 호거산 아래 넓은 장군평의 평지 자락에 있는 고찰이다.

    산지 가람에 속하는 운문사는 형태면에서는 평지 가람으로 배치되어 있다.

    남쪽은 운문사, 북동쪽은 호거산, 서쪽은 억산과 장군봉이 돌아가며 절을 감싸고 있다.

    이 모양이 연꽃 같다고 해서 흔히 운문사를 연꽃의 화심(花心)에 비유하기도 한다.

    557년(신라 진흥왕 18) 한 신승(神僧)이 금수동에 들어와 작은 암자를 짓고 3년 동안 수도하여

    큰 깨달음을 얻은 후 절을 짓기 시작하여 동쪽에 가슬갑사[폐사], 남쪽에 천문갑사[폐사],

    서쪽에 대비갑사[현 대비사], 북쪽에 소보갑사[폐사]를 짓고 중앙에 대작갑사[현 운문사]를 창건하였다.

    이때 왕이 승지에 절이 창건되었다는 말을 듣고 원찰로 삼았다고 한다.600년 원광 국사가 제1차 중창하고,

    가슬갑사로 옮겨 귀산추항 등 두 화랑에게 세속오계를 전수하였다. 930년 보양 국사가 대대적으로 중창하였다.

    973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의 통일을 도운 보양 국사에게 보은의 뜻을 담아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을 내리고 전지 500결의 넓은 토지를 하사하였다. 이때부터 대작갑사의 명칭을 운문사로 부르게 되었다.

   ((행복한 삶을 약속하는 메세지))

   첫 번째 메세지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 메세지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세 번째 메세지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네 번째 메세지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다섯 번째 메세지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 던지고

   무슨 일을 시작 할 때는 잡념을 벗어 던져야 한다.

   여섯 번째 메세지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에 갔다

   일곱 번째 메세지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발은 땅에 있지만 머리는 벌써 높은 곳에 있다

   여덟 번째 메세지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아홉 번째 메세지

   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열 번째 메세지 

   황금의 빛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애욕의 불이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든다.

   열한 번째 메시지

     느낌 없는 책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 믿으나 마나

   진실 없는 친구 사귀나 마나 자기희생 없는 사랑하나 마나

   열두 번째 메세지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열세 번째 메세지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열네 번째 메세지

    돈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낮이 즐겁고 육체로 결혼한 사람은 밤이 즐겁다.  

    그러나 마음으로 결혼한 사람은 밤낮이 즐겁다,

   열다섯 번째 메세지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2016년 9월 4일(청도 운문사 절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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