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마산 저도 및 해양드라마셋트장

윤정이아빠 2020. 1. 5. 17:08

**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지난 20104MBC 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촬영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시간을 거슬러 2000년 전 가야제국의 숨결이 흐르고 있다. 이곳에는 김해관, 가야관, 야철장, 선착장 및

    무역선, 저잣거리, 마굿간 등 가야시대를 배경으로 세워진 25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세트장 입구에는 그동안 이곳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포스터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있다.

    ‘김수로’(2010) 이후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2011),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2011),

    영화 조선미녀삼총사’(2012), ‘해적’(2013) 30여 편이 이곳을 거쳐 갔다.

    최근에는 영화 김선달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촬영되어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그만큼 사극을 위한 해양 세트장으로서의 희소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때로는 다정한 친구로 ))  

   사각의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가 닉네임으로

    그 사람의 대한 감정과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알아 갑니다.

    닉네임이 그 사람의 인격과 품위를 판단 할 수는 없지만

   때로는 닉네임이 그 사람의 얼굴이고

                                우리들의 목소리입니다.

                                정감 있고 따스함이 담겨있는 목소리

   음성은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대한의 수단입니다.

                               눈에 익은 닉네임이 안 보일 때는

   괜시리 기다림이란 즐거움으로

   때론 걱정어린 눈빛으로

   그들을 생각할 때도 참 많습니다.

                               행여 아픈건 아닐까?

    행여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궁금함, 그런 작은 것에서

    행복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냥 한 공간에 있다는 소속감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나기도 하고 글과 유머를 보고

                               살포시 미소짓기도 합니다.

   깨알같은 글씨 한 줄 한 줄로 상대의 기분을 알아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게끔

    미소와 여유로움으로 다가서기도 하고 따스함으로

    서로에게 의지할 때도 있습니다.

   언제나 변치 않음으로서 서로에게 소중하고 좋은 인연으로

                               쭈~욱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건 일방적인 작은 소망일 뿐

                               뒤돌아서면 상처 투성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인터넷 공간의 쉼터이기에

                                서로 감싸 안으려고

   자신을 웃음으로 포장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이 비슷하고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으므로 희망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따스한 말 한마디 비록 작은 댓글 이지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격려해주는 우리들이기에


                               다정한 친구로 다가설 것입니다...(좋은 글 중에서)

2020 1월 5일(창원 해양 드라마 촬영 셋트장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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