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소유를 당하는 것이며,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무엇인가를 가질 때 우리의 정신은 그만큼 부자유해지며 타인에게 시기심과 질투와 대립을 불러일으킨다.
적게 가질수록 더욱 사랑할 수 있다. 어느 날인가는 적게 가진 그것마저도
다 버리고 갈 우리 처지가 아닌가.
소유한 것을 버리고 모든 속박에서 그대 자신을 해방시키라. 그리고 존재하라.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소유물은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는 이상으로 우리 자신을 소유해 버린다.
그러므로 필요에 따라 살아야지 욕망에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 욕망과 필요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옮겨온 글)
2007년8월3일 (평창발왕산 곤도라에서) 윤정이 아빠
음악 : No Matter What / Boyzone...노팅힐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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