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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십이간지)에 관한 유래

윤정이아빠 2010. 12. 25. 16:34

띠(십이간지)에 관한 유래
 

 하왕조시절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황하의 서쪽 지류에 거주했던 민족은 천문학이 매우

발달하여 그당시 십이지로 연월일시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한국과 일본, 북쪽으로 몽골, 남쪽으로 인도와 월남 등으로 전해지고

멀리 멕시코까지 전파되었다고 한다.
은왕조때에 사용된 십이지는 한 대 중기에는 시간과 방위의 개념에 연결되었습니다.
당대에는 십이지에 동물을 적용시켜 쥐(子), 소(丑), 호랑이(寅), 토끼(卯), 용(辰), 뱀(巳),

말(午), 양(未), 원숭이(申), 닭(酉), 개(戌), 돼지(亥)의 순서가 확립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원숭이,닭,개,돼지. 열 두 동물만이 선택되었으며

그 순서는 정해진 것일까요?

석가유래설과 도교장자설 유교황재설 이 3가지 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1.석가유래설은 석가가 이세상을 하직할때에 모든 동물들을 다 불렀는데

열 두 동물만이 하직인사를 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석가는 동물들이 도착한 순서에 따라

그들의 이름을 각 해(년)마다 붙여 주었다. 쥐,소, 호랑이,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닭,

개, 돼지 이것이 오늘날 12지 띠가 된것입니다.

2.도교장자설로는 하루는 석가가 대세지보살을 불러 천국으로 통하는 12개 문의 수문장을

지상의 동물 중에서 선정 하여 당직을 세우도록 하였다.
이에 대세지보살은 12동물을 선정하고 그들의 서열을 정하기 위해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12동물 중 고양이는 모든 동물의 무술 스승이므로 제일 앞자리에 앉혔습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소,범,토끼, 용,뱀,말,양,원숭이,닭,개 돼지를 앉혔습니다. 대세지보살은

12동물의 서열을 정한 후 석가여래에게 훈계를 청하려고 맞이하러 갔다. 석가를 기다리던

고양이는 갑자기 뒤가 마려워 참다참다 견딜 수 없어 으슥한데 가서 뒤를 봤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때 석가가 왕림하셔 소집된 동물들을 살펴보니 한동물이 부족하였다.

어찌된 영문인지를 몰아 물어보니 마침 고양이를 따라 구경온 생쥐가 쪼르르 달려나와

수문장이 싫다고 고향으로 갔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석가는 쥐에게 어쩔 수 없으니

네가 고양이 대신 수문장을 맡으라고 명하셨습니다. 뒤늦게 이사실을 안 고양이는 간교한 쥐에게

원한을 품고 영원토록 쥐를 잡으로 다니며, 이때 천적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3.유교황재설로는 아득한 옛날에 하나님이 뭇짐승들을 소집하고 '정월초하루날 아침 나한테

세배하러 오라12등까지는 입상토록한다' 고 말하셨습니다. 달리기 경주라면

소는 자신이없었습니다.
다른 동물에게 이길 가망이 없으니 소는 남보다 일찍 출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직한 소는 남들이 다 자는 그믐날 밤에 길을 떠났습니다. 눈치빠른 쥐가 이것을 보고 잽사게

소등에 올라탄것입니다. 드디어 소는 동이 틀무렵에 하는님 궁전 앞에 도착했습니다.

문이 열리는 순간, 쥐가 날세게 한발 앞으로 뛰어 내려 소보다 먼저 문안에 들어와서

소를 제치고 천리를 쉬지않고 달리는 호랑이는 3등이 되었고 달리기에 자신이 있는 토끼도

도중에 낮잠을 잤고 그 뒤를 이어 용,뱀,양,원숭이, 닭,개,돼지 차레로 골인하였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이때부터 소와 쥐는 서로 만나기만 하면 다투는 앙숙이 되었다고 한다
                                                       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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