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그리 많지 않지만 (게르 앞에서)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조감도)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게르 실내)
커피 한 잔과 더불어 (국궁장)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바랄 뿐입니다. (다도원)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게르식으로 된 식당)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 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지리산 산청의 아침 풍경)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다물교육원 입구)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합니다.
가끔은
커피를 향으로 마실 수 있고 너무 파란하늘을 보고 가슴벅차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여유로운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으니까요. (좋은글 중에서).
2011년 3월 6일(지리산 다물교육원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영원한 나의사랑 //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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