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남해 원예예술촌 1

윤정이아빠 2012. 7. 26. 21:04

  ** 남해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독일마을 바로 인접한 곳에 자리 잡은 원예예술촌.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꽃망울을 터트린 각양각색의 꽃들이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을 맞는다. 오솔길 옆으로 300여 종 꽃과

      200여 종 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다. 꽃만큼이나 다양한 형태로 지은 21채 집은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흡사 거제 '외도'를 연상케 한다. 외도와 비슷한 16만 5000㎡ 규모인 이곳을 제대로 둘러보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원예예술촌은 전국의 원예전문가 20명이 뜻을 모아 지난 2009년 5월 개장한 이후 해마다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배우 박원숙 씨와 맹호림 씨의 언론 홍보도 관광객 증가의 효자 노릇을 했다.(옮겨온 글 : 윤정이 아빠)  

   (인생의 세가지 여유로움)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좋은 글 중에서)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워)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싸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거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히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느니...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 주고 싶습니다.

   미인이 못 되어도... 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고루 갖춰 놓고 살지는 못해도...

   우정과 사랑은 내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듯이

   앞으로도 나는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그대 내 가슴에 영원한 느낌표로 자욱져 있듯이

    나도 그대 가슴 어디에나 영원한 느낌표로 살아있고 싶습니다. (유안진님의 글 중에서)
                             2012년 7월 25일(남해 원예예술촌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보고싶어 // 임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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