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아들이 군에 입소 한지도 벌써 열흘이 지나가고 있구나,
어제께 도착한 아들 옷이랑 편지 그리고 사진을보고 아빠도 코끝이
찡했었는데 엄마는 많이 울더구나, 그러나 아들의 늠름한 모습에
대견쓰러워 하면서도 아직 적응이 잘되지 않은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지혜롭게 잘 하리라 믿는다, 그동안 우리 가족들은 53사 충렬신병카페 에서
아들 사진 및 동영상 그리고 식사 메뉴며 그날의 훈련일정도 보면서
아들을 그리워하며 엄마는 가끔 눈물도 흘리곤 했단다~~
사랑하는 아들~~
남들 다하는 군생활 우리 아들도 아무런 탈없이 잘 하리라 아빠는 믿어 본단다~~~~~
아들아 카페 편지에서도 아빠가 언급했듯이 웅크린 모습보다는
그러나 아무리 편하고 좋은 일이라도 짜증과 불만속에서 하는것은
마음의 상처와 불행으로 다가 온다는것을 아빠의 인생 경험과 살아가는
지혜에서 말해주고 싶구나, 매사 늘 긍정적인 사고로 생각하고 바라보면
힘든일도 가볍게 어려운일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구나.
아빠가 오래전에 써서 아들방에 걸어 주었던 글처럼
어느곳에서 생활하던 떠날땐 모든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길수 있는 인간이 되자란 글을 생각하며 우리 아들이
어느곳에서 든지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구나,
늘 가까이 접했던 학교와 가정을 벗어나 환경이 바뀌고 짜여진 울타리
안에서 사회와 단절된 생활에 적응이 쉽게 잘 되지 않는다는거
아빠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울 아들 잘 적응 했으면 좋겠구나,
아빠도 아들이 몇 개월씩 떨어져 학교에 다닐때 보다
더 많이 보고싶고 그립네~~
항상 용기 잃지말고 아들곁엔 늘 이렇게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누나 또 아들이 사랑하는 현경이가 있잖아~~~
울 아들 모든것 다 잘 하리라 믿으며 이만 줄일까 한다
4월 4일 수료식날 건강한 모습 환한 웃음으로 만나자꾸나….
아들아 사랑해 !!!!
2013년 3월 9일 보고싶은 아들에게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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