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

아들에게 보내는편지

윤정이아빠 2013. 4. 13. 11:36

아래 사진들은  53사단 흥국사에서 법해님,고까님,하니님이 찍어 올려주신

   아들의 사진들을 일부 스크랩한 것입니다.(고맙습니다,법해님,고까님,하니님)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들아 너의 편지를 받아 볼때마다

한층더 성숙함과 철이들어 가는 느낌이

 때로는 힘든 고생의 흔적이 묻어나는것 같고

때로는 가족의 존재와 소중함을 조금씩


깨달아 가는것 같아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하지만 아들의 편지를 읽고 보는것 만으로도

부모로써 아들을 생각하며 행복을 느낀단다

그것은 어쩜 모든부모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구나.

그어제께 2야수교에서 전화왔을때 목소리에 생기가 있고

언제나 그랬지만 아빠라고 부르는 네목소리가 왜 그렇게 반가운지


짧은 통화에 많은  얘기를 할수없는것에

아쉬움이 더했지만 붙혀준 편지에 상세한  내용이

 

한결 아빠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더구나

이제 엄마도 수료식때 아들 만나고 난후

많이 마음의 안정도 되찾고 눈물도 줄었단다

처음엔 카페에서 올라온 아들사진 보고 울고,동영상 보고울고,

  집으로 도착한 옷과편지 받고 울고~~~행여 엄마에게 우울증이나 오지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53사단 충렬카페가 많은 도움을 준것같아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도 충렬카페를 찾아보고 안부도 전하고 한단다.   

아들도 동기들과 서로 어려움이 있으면

도와주고 하면서 사이좋게 잘 지내고 했으면 좋겠다.


 미소 천사 우리 아들이니까 잘 하리라 믿으며

5월 4일 그날이 기다려 지네 그때까지 아들 건강하게 잘지내고

           사랑한다 아들아~~~           

 2013년 4월 13일  보고싶은 아들에게 아빠가~

13-3기 이도엽 아빠(이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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