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구의 중앙에 위치한 봉래산은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신선이 살고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는 중국의 상상 속의 영산에서 유래했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조봉(祖峰)과 다음봉우리 자봉(子峰), 그 다음 봉우리는 손봉(孫峰)으로 부른다.
해발 400미터가 채 되지 않는 산은 낮지만 숲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도 시원스런 조망이 탁 트이는 곳으로
정상부는 사방 막힘이 없다. 정상에 오르면 중구·서구·동구·사하구·부산진구·해운대구 등 부산의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 보이며, 부산 외항, 남항대교, 영도다리 등 부산 앞바다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정상에는 영도할매 전설이 서린 할매바위가 자리한다. 전설에 의하면 봉래산에 있는 영도 할매가
영도시민들의 평안을 지켜주지만, 주민들이 영도를 떠날 때는 영도 할매가 심술을 부려 못살게 한다는
얘기도 있다. 이에 주민들은 할매바위를 신성시 여기며 바위에 함부로 올라가지 않으며,
바위를 향해 기도를 드리기도 한다.(옮겨온 글 : 이외태)
((빈마음이 주는 행복))
겨울은 춥고 매서운 맛이 있어
우리를 움츠리게 하지만
또 흰 눈이 있어
아픈 마음 포근하게 감싸 주기도 합니다
가을에는 낙엽지는 쓸쓸함이 있지만
우리들을 사색하게 해주고
여름의 찌는듯한 무더위 뒤에는 장대비가 있어
답답한 마음 시원하게 씻어 주지요
봄에는 메마른 대지 위를 뚫고 돋아나는
연약한 아기 새싹들의 생명의 놀라운 힘을 보면서
힘들고 지쳐버린 세상이지만
다시금 세상을 살 수있는 힘을 얻을 수가 있답니다
이렇듯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살고 있는
이 땅의 우리들은 모두가 시인이고
또 철학가일지도 모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있는 지혜를 배우니까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하더라도
결과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지요.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가 모두 최선을 다 했을지라도
모두가 승리를 하고 우승을 할 수는 없잖아요.
최선을 다해 얻어진 결과가 우승이던,아니던
쬐끔은 아쉽겠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에 만족하는것도 행복이겠죠.....
우리는 최선을 다해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 삶의 결과를 수용한다면 자연이 주는
사계( 四季)의 축복만으로도 즐거움과 행복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을것입니다
행복이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져야 하는 것이기에.....
잘 되진 않지만 늘 마음 비우기를 연습하며
또 빈 마음 가득 행복을 주어 담으시고
세상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 보십시오.
아름다움이 넘쳐날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2014년 1월 5일(부산 영도봉래산 산행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안개속에 두그림자 // 함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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