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보 제31호.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천문대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첨성대의 구조는 기단부(基壇部)·
원주부(圓柱部)·정자형두부(井字形頭部)로 나누어진다. 기단부는 사각형 모양으로 상하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단은 한 변이 518㎝, 높이 39.5㎝인 직육면체 석재 12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단은 이보다 약간 큰 한 변이 536㎝, 높이가 39.5㎝인 직육면체 석재 20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단의 방향은 남쪽 변이 정남에서 동쪽으로 19° 돌아가 있다. 원주부는 총 27단으로
높이는 805㎝에 이르며 술병 모양을 하고 있다.제일 아랫단의 둘레는 1,600㎝, 14번째 단의 둘레는
1,170㎝, 제일 윗단의 둘레는 920㎝이다. 아래부터 제12단까지는 각 단의 높이가 약 30㎝이다.
중앙의 출입구는 제13~15단에 걸쳐 있으며, 한 변의 길이가 약 95㎝이다. 출입구의 방향은
정남쪽에서 동쪽으로 16° 돌아가 있다... (옮겨온 글 : 이외태)
((그대에게 주고 싶은 나의 시)) : 용혜원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욕심 많은 세상에서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인내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는 세상에서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허망한 세상에서 서로를 지키며 약속할 수 있는 힘과
가까이할 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미움 많은 세상에서 기뻐할 수 있는 용기와 서로를 이해하여
마음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2017년 8월 1일(휴가중 경주 첨성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