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가덕 휴게소

윤정이아빠 2018. 3. 5. 20:01
 ** 부산에서 거제간 연결도로 휴게소인 가덕해양파크 휴게소
     남해바다와 일몰의 아름다움까지 간직하고 있는 가덕해양파크는 바다 위의 휴양지랍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기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랍니다.
     이곳 휴게소는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타고 거제도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거가대교는 부산과 거제를 잇는 8.2km의 다리인데요 해상의 사장교와 해저의 침매터널로
     구성이 된곳이랍니다. 가덕해양파크에서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해저터널연결도로 홍보전시관도 함께
     만나볼 수가 있답니다...(옮겨온 글 : 이외태)

   ((소중한 것은 떠난 후에야 깨닫는다))

   소중한 것은 떠난 후에야 깨닫는다는 말 

   곁에 있을 때는 왜 몰랐을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이 

   그토록 슬픈 일이란 걸

   그를 떠나 보내고 알았습니다. 

   이별이 항상 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때론..이별이 더 큰 사랑의 시작이 된다는 걸 

   그를 떠나보내고 알았습니다.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술에 취해도 또렷이 생간 나는 전화번호가 있다는 걸

   술 대신 눈물을 마시며 간절히 부르는 이름이 

   있다는 걸 그를 떠나 보내고 알았습니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다는 걸…

   오히려 시간은 그리움만 쌓이게 한다는 걸… 

   그를 떠나 보내고 알았습니다...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에는 약이 없습니다. 

   칼에 베이면 상처가 밖으로 남지만 

   사랑에 베이면 보이지 않는 상처가 가슴에 남아서.. 

   그냥 끊어버리는 전화 한 통에도

   함께 들었던 유행가 하나에도… 

   그 상처가 건드려져 평생 아물지 않는다는 걸… 

   그를 떠나 보내고 알았습니다. 

   이별 후에 나는… 아는 것이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기다리는 법…인내하는 법…가슴으로 우는 법…

   가르쳐준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다 배워 버렸습니다.  

   내가 배운 많은 것들 중에.. 

   무엇보다 절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내가 그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어리석게도..가장 중요한걸… 

     그를 떠나 보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옮겨온 글)

2018년 3월 5일(부산 가덕 휴게소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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