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갑장산에서 (♣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

윤정이아빠 2008. 6. 4. 15:50

* 경북 상주에 자리잡고있는 갑장산은 805m의 그리높지는 않지만

  소백산맥의줄기로서 상주를 대표하는 산이다

  또한 갑장산은 연악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령스러운 기운이

  맑고 밝아 해마다 홍수나 가믐때 여기서 기도를 올리면 그 응함이

  빠르다고 한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중부내륙 고속도로와더블어 잘 정돈된농경지가 정갈하게

  가슴에 와닿는다. 정상에서 나홀로 한컷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좋아하게 되든지  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어쩌다 나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  그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친구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까히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 되는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서로 서로 마음을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때나 , 외로운 때나  가난한 때나 ,

어려운 때나 정말 좋지 않은 때나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우리들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옮겨온 글) 

                                         2008년 5월 25일 (상주 갑장산 정상에서) 윤정이 아빠.

                                                                    음악 :  귀한 사람 // 권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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