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산은 통영을 대표하는 산이다. 등산코스로는 봉평동 용화사 광장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산양읍 미래사 입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봉우리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산의 높이는 해발 461m이며 일명 용화산이라고 부른다. 산봉우리에 오르면 한려수도 중심부를
한 눈에 볼 수 있으 며, 맑은날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자맥질하며 바다를 캐는 듯하고 어찌보면
연잎처럼 너울거리는 듯 하다. 멀리 대마도가 보이며 섬위에 바다가 있고 바다 위에 또 섬이 떠 있다.
거기에서 쏟아지는 햇빛은 마치 사파이어 보석을 휘뿌려 놓은 듯 하고 섬 그늘에 내비치는
솔빛 같은 물빛은 황홀하게 한다. 특히 일출과 일몰의 경관이 빼어나다.(옮겨온 글 : 이외태)
우리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 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다.
순탄한 길이 어디 있던가.
가다보면 때론,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이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메는 것은 육신이 지쳐 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면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흠쳐내고 나면
움쿠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인다.
인생은 쉼이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쉬며 온 길을 돌아 볼 일이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많이도 오지 않았는가 내가 온 길 위에 진리가 있었음을 알겠는가
그러기에,
즐거움만 찾지 말고 불행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문득, 새로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라
행복은 닫힌 마음안에 고스란히 숨어 있을 뿐이다.
눈물을 거두고
마음을 열어라 아직도 갈길은 멀지만, 시간은 짧다.
남은길...
어찌가면 좋을지 보이지 않는가.(옮겨온 글)
2011년 5월 1일(미륵산 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써니 // 보니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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