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1박2일 호미곶(함께 가는 길)

윤정이아빠 2011. 7. 5. 12:09

**호미곶(虎尾串)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

        남사고의 산수비경에 따르면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키는 형상으로 백두산은

      호랑이의 코를 나타나며, 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의 꼬리에 해당한다고 한다.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호미곶은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남쪽에서는 가장 오른쪽에 있다.

        따라서 동쪽 땅끝에 해당하는 곳(남한에서)이 호미곶이고 가장 먼저 해가 뜬다. 이런 점에 착안해서

        관광지로 개발한 곳이 호미곳이다.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기 때문에 신년이면 해맞이 축제

        이루어지지만 도로폭이 좁고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해맞이에는 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호미곶은 일본으로 건너가 왕과 왕비가 되었다는 연오랑 세오녀의 전설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옮겨온 글 : 이외태)

   인생길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길

   동반자가 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요

   그대위해                                                             (새천년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생의손)

   동행하며 말벗되는 친구가 되어줄게요

   잠시 쉬었다가

   힘내어 갈 수 있도록 내 어깨를 내어 주겠습니다.

   때로는                                                                                         (대보리항 전경)

   인생의 여정이 험난하여 포기하고 싶어질 때

   손 내밀어 잡아주는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가 동반자가 되어주겠습니다

   그대위해 무거운짐

   다 짊어지고 가더라도 함께라면 웃음 머금고 불평하지 않는 걸음으로 

   그길을                                                                  (새천년 전망대에서 단체사진)

   동행하는 인생길 묵묵히 가겠습니다

   서로 바라보고                                                                 (색스폰 공연도 구경하고)
   웃을 수 있는 마음 있다면 비바람 불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그대와                                                                    (비를 피해 휴식도 즐기고)

   함께하는 길이라면 거뜬히 헤쳐나갈 것입니다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동행이지 않습니까.

   가끔

   어두운 벼랑으로떨어진다해도 그것이 우리의길이라면

   다시 오를 수 있도록
   주저함 없이 내등을 내어드리겠습니다

   같이 웃고 우는 인생길입니다                                                  (역시 wife가 최고야)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가슴 하나 간직하면 그삶이 행복한 삶이지 않습니까.

   서로가 서로를 감싸 안는
   사랑하나 있으면 함께가는 인생길 서러운것도 힘든것도 헤쳐나가지 않겠습니까

   우리 그길을

   함께 할 수 있으면 크나큰 행복이요 좋은 인연 아닐런지요

    마지막 죽음의 다리 건널 때                                   (예전에도 찍었지만 그래도 비를맞으며 한컷)

   당신과 함께 했던 길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는 말한마디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옮겨온 글)
                                      2011년 7월 3일(호미곶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영일만 친구 // 최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