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해인사 소리길1

윤정이아빠 2015. 12. 27. 20:14

** 천년의 고고한 세월을 담은 해인사 소리길 새소리, 물소리,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는 소리가

    단 하나의 음절이 되는 길. 해인사 소리길. 이 길은 총 7.3㎞ 구간이다.
    여기에 소리(蘇利)는 이로운 것을 깨닫는다는 뜻. 불가에서는'극락으로 가는 길'이란 의미도 있다.
    합천군은 2011년 대장경테마파크 맞은 편 각사교에서 홍류문까지 4.2㎞에 1구간인 홍류동여행,

    홍류문에서 명진교까지 1.5㎞에 2구간인 발자취를 찾아서, 명진교에서 치인교까지 1.6㎞에

    3구간인 비경을 찾아서, 영산교에서 해인사까지 1.2㎞에 4구간인 천년의 길을 만들어 놓았다.
    해인사 소리길은 홍류동계곡을 따라 나무다리와 데크 등으로 단장해 놓아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천년의 고고한 세월을 담은 '해인사 소리길'은 세파에 시달린 여행객을 자연의 품속으로 안내한다.

    수백 년 된 송림 숲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웅장한 바위를 휘감아도는 청아한 물길, 폭포, 산새

    소리와 해인사의 풍경 소리로 마음을 씻어내고 깊은 사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길이다.(옮겨온 글 : 이외태)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

    당신은 늘 내 마음에

    가득히 담겨져 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청 녹색 빛깔의 희망과

    연 녹색 아름다운 사랑으로

    당신과의 사랑이 그토록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언제나 언덕처럼 기댈 수 있는

    따스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게 당신이라는 사랑이 있기에

    마음의 빛깔이 파랗게도

    하얗게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얀색에는 그 어떤 그림이라도

    그릴 수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나 당신만을 위해 준비해 둔 내 마음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해서 아름답게 그릴렵니다.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을 마음껏 스케치해서

    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렇게 글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나는 넓고 깊은 바다를 닮은

    나의 마음에 파란빛깔을 칠하고

    언젠가 보았던 그 솜털 같은 흰 구름인

    당신이 쉬어갈 수 있도록

    바람을 만들고 그늘을 만들어

    그 곳에 머물지 않고서는

    그냥 지나갈 수 없도록

    또 나뭇잎을 닮은 내 마음에

    초록빛깔을 예쁘게 색칠하겠습니다.

    그리곤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과 나 하나가 되어

    그 어느 곳에서나 함께 할 수 있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예쁘게 그려 담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세상 사람들 때문에

    당신만의 색깔과 열정을 숨기고 아파하지 마세요.

     당신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 자신의 고유함이야말로

    가장 진실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당신의 색깔과 열정이 환한 빛으로 가득차도록

    제가 응원할께요.(혜민스님/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색깔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의 색을 마음껏

     삶의 도화지에 색칠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색마저 꽁꽁 숨기고

     삶의 도화지를 그대로 버려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까?

     꼭 화려한 그림을 그려야만 멋진 삶은 아닙니다

    평범한 그림일지라도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낸다면

    그보다 멋진 그림이 어디 있을까요

    멈추지 말고 그려보세요


   당신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2015년 12월 27일(해인사 소리길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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